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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수영,펜싱

대회 6일 차인 9월 28일 대한민국은 금메달 24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9개 등 총 86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2위를 유지했습니다.

수영과 펜싱에서 값진 메달이 많이 나왔는데요, 특히 이번 대회 수영은 모든 대회 메달획득가능성이 높아 국민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주요 메달 획득 하이라이트를 살펴봅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 하이라이트

 

<펜싱 남자 금메달 하이라이트>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45-33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구본길 선수개인 최다 아시안게임 6번째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박태환(수영), 남현희(여자 펜싱), 양창훈(양궁), 서정균(승마), 류서연(볼링)과 함께 역대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또한, 개인전에서 구본길을 꺾고 우승한 오상욱단체전 금메달로 2관왕이 됐습니다.

대표팀은 중국과 결승에서 1라운드에 나선 오상욱이 4-5호 리드를 내줬으나, 2라운드에서 구본길이 10-8로 역전했다.

김준호는 3라운드에 나와 15-9로 치고 나가며 격차를 만들어, 구본길은 4라운드에 다시 나와 20-11로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대표팀은 이후에도 리드를 잘 지켰습니다. 오상욱이 5라운드에서 25-15를 만들었습니다.

중국은 6라운드에 추격을 해 22-30으로 따라붙었지만, 한국은 7라운드에 나선 구본길이 35-28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8라운드에선 김준호가 40점을 먼저 따내어 10점 차로 중국을 제쳤고, 9라운드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온 오상욱이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3개 대회 금메달을 달성했습니다.

 

<펜싱 여자 메달 하이라이트>

앞서 열린 여자 펜싱 플뢰레 대표팀 중국과 결승에서 접전 끝에 31-34로 졌습니다. 홍세나(안산시청), 홍효진(성남시청), 채송오(충북도청), 홍서인(서울특별시청)이 나선 플뢰레 대표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플뢰레 대표팀은 1998 방콕부터 2014 인천까지 단체전 대회 5 연속 금메달을 따냈으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선 3위를 차지, 6연패가 불발됐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9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27일,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2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 에페 금메달 하이라이트

 

최인정,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홍콩을 36대 3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송세라를 꺾고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최인정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 하이라이트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는 바로 수영종목인데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뒤를 이를 훌륭한 수영선수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게임이었습니다.

수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 나선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7분 46초 0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날 김우민이 기록한 7분 46초 03의 기록은 아시안게임 신기록이다. 평영 남자 200m에 결승에 출전한 조성재(고양시청)는 2분 10초 49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20. 강원도청)남자 200m 자유형에서 한국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황선우는 남자 계영 800m에 이어 200m 자유형까지 접수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