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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성들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들로 인해 한번쯤은 피부 고민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은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질환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구체적인 증상, 원인과 예방법은 다릅니다.

비슷한 3종류의 색소 질환은 어떠한 점이 다르며, 치료법과 예방법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기미주근깨검버섯
기미주근깨검버섯

1. 기미, 주근깨, 검버섯 

'기미, 주근깨, 검버섯'은 모두 얼굴 피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멜라닌 색소 질환입니다.
피부색을 결정하는 것은 멜라닌 색소의 밀도인데, 한 사람의 피부 안에서도 멜라닌 색소의 농도가 불균일 할 수 있습니다.
육안 상으로는 얼룩과 점처럼 보입니다.
이처럼 멜라닌 색소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피부 색소 질환이라고 하는데, 주로 기미, 주근깨, 검버섯(지루각화증) 등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유전적인 환경 및 자외선 노출 발생이 주요한 요인이지만 각각의 차이점은 분명하게 존재하는 독립된 질환입니다.

자외선차단
색소질환의 원인 자외선

2. 기미의 특징, 발생요인, 치료방법

[기미]
멜라닌 색소의 위치가 가장 깊어서 진피층에 위치하며, 육안상 경계가 불분명하게 흐릿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의 모든 종류의 국부적인 변색을 지칭할 수 있는 일반적인 용어입니다.
어두운 피부색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기미는 표피형에만 자리하는 표피형 기미, 피부 깊은 층에 위치한 진피형 기미와 이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혼합형 기미가 있습니다.

[기미의 발생원인(요인)]

자외선 노출과 함께 임신이나 피임약 등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춘기 이후에 발생하며 출산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주로 얼굴에 발생하며 드물게 팔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양쪽 광대 주변에서 가장 많이 생깁니다.

 

[기미의 치료방법]

동양인은 대부분 혼합형 기미로, 진피층에 자리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일회성 치료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로 1,064nm 긴 파장대의 레이저를 사용하여 깊은 진피에 위치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치료를 합니다. 비교적 저출력의 레이저 세기로 10회 이상의 치료를 거듭해야 부작용 없이 균일한 톤의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주근깨의 특징, 발생요인, 치료방법

[주근깨]

색소의 위치가 표면인 표피층에 존재하고 경계가 뚜렷하고 진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미와 주근깨는 형태를 구분하기 까다로운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기미는 경계 모양이 약간 모호하고 넓은데 비해 주근깨는 경계가 비교적 명확한 반점으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얼굴, 팔, 어깨와 같이 태양에 자주 노출되는 피부 부위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주근깨는 일반적으로 색이 균일하고 크기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주근깨는 일반적으로 태양에 과다 노출된 결과 피부에 나타나는 작고 납작하고 둥글며 밝은 갈색에서 어두운 갈색의 반점입니다.
그들은 흰 피부를 가진 개인에게 더 흔하며 종종 태양 노출이 더 많은 여름철에 더 두드러집니다. 주근깨는 해롭지 않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미용 상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주근깨의 발생원인(요인)]

피부가 하얀 사람들에게 더 흔하며, 유전자도 역할을 합니다. 얼굴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햇빛이 노출되는 부위라면 어깨나 팔 등 어느 신체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어요. 주근깨는 태양의 자외선 (UV) 방사선에 노출되어 유발된 멜라닌 생성 증가로 인해 발생합니다.

 

[주근깨의 치료방법]

주근깨는 무해하며 미용상의 문제가 아닌 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레이저 치료, 화학필링 치료, 미백치료는 주근깨의 외관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선택 사항이지만 치료를 받기 전에 피부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피층에만 자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조금씩 소멸할 수 있고, 치료로 제거할 때도 훨씬 간단한 편입니다.

주근깨의 경우 표피의 멜라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532nm 파장의 레이저를 사용하여 빠르게 제거합니다.
1~2회 만의 치료로 병변이 흐려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검버섯의 특징, 발생요인, 치료방법

[검버섯]

검버섯은 지루각화증을 가리키는 말로, 피부 가장 바깥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로 이루어져 표면이 매끄럽거나 울퉁불퉁한 사마귀 모양으로 보이는 비교적 흔한 양성 종양입니다.

검버섯 또는 일광흑점이라고도 하는 검버섯은 평평하거나 황갈색, 갈색 또는 검은색 반점으로 햇빛에 노출된 피부 부위, 특히 노년층에 자주 나타납니다.
장기간의 태양 노출과 자연적인 노화 과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검버섯의 발생원인(요인)]

일광 흑자라는 평평한 점으로 시작된 병변이 진행하여 표면이 융기된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얼굴, 손, 어깨 및 팔과 같이 태양에 오랫동안 노출된 피부의 부위에 나타납니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더 진행하여 40세 이후의 성인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검버섯의 치료방법]

일반적으로 무해하지만 미용적인 이유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치료 옵션에는 레이저 치료, 냉동 치료(냉동), 화학적 필링 및 미백치료가 있습니다. 치료를 받기 전에 피부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면, 동양인을 기준으로 기미는 피부 표피층과 진피층 모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표피층에만 위치하고 있는 주근깨와 검버섯에 비해 장기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해야 서서히 없어질 수 있습니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 모두 치료해도 재발할 수 있는 병변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발생 원인이 자외선이기 때문입니다. 치료를 했다고 해도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얼마든지 재발 가능합니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 게 중요합니다. 자외선 노출을 줄이면 병변의 발생과 진행을 모두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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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5. 기미, 주근깨, 검버섯 예방 및 관리법

1.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2.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야외활동 줄이기

3. 세포가 재생되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숙면하기

4. 외출 시 챙이 넓은 모자, 양산, 소매가 긴 외투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기

5.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섭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