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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마카롱, 크루아상, 크로플, 크룽지, 약과 등등 다양한 디저트에 이어 요즘 인기 디저트는 '탕후루'가 아닐까 싶은데요,

동네 곳곳 탕후루 전문점이 생겨나기까지 합니다.

탕후루는 어떤 음식이며, 집에서 조금 더 건강한 방법으로 만들어먹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탕후루의 인기

 

<탕후루란?>


'탕후루'란 본래 중국 화북지역의 대표 겨울철 간식이다.

중국에서는 산사나무의 열매를 꼬치에 꽂아 설탕을 입혀 먹는다.

국내에서는 k-food 스타일에 맞게 딸기, 귤, 샤인머스캣, 체리, 블랙사파이어 포도, 블루베리등 다양한 과일이 재료로 사용된다.

 

<탕후루의 폭발적인 인기>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등록된 탕후루 프랜차이즈만 6곳이며, 두 달간 상표등록만 100여 건을 돌파했다.
주로 10대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것으로 나타난다. 
'작은 사치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소비경향'의 젊은 층의 새로운 소비 패턴에 적합한 품목처럼 보인다.


<각종 유튜브 먹방 영상 등 인기검색어>


유튜브 사이트에 '탕후루 먹방'을 검색하면, 유명 연예인부터 유명 sns 스타들이 먹방영상을 찍은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설탕줄인 탕후루 레시피

일반적으로 탕후루의 칼로리는 100g당 70~100kcal로 포도, 배, 사과, 단감 등 과일보다 더 높다. 과일의 과당뿐 아니라 설탕, 물엿 등 이당류(포도당과 과당이 결합)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크림과 설탕, 잼, 버터 등을 잔뜩 넣은 마카롱까지 더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당류 섭취량은 58.9g이다.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2000kcal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일일 당류 섭취 상한선은 약 50g이 된다.

이미 당 섭취량이 충분한 상황에서 탕후루를 먹으면, 단순당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나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한 후 디저트로 탕후루를 먹으면 당 섭취량이 과도하게 많아질 수밖에 없다.

 

<탕후루 레시피>

 

1) 딸기나 샤인머스캣 등 원하는 과일을 골라 세척 후 물기 없이 준비한다.

2) 꼬치에 3~4개씩 과일을 꽂아 준비한다.

3) 넘침을 방지하기 위해 넓이가 넓적한 냄비를 사용하여, 제로설탕 200g, 물 100ml을 냄비에 담아 젓지 않고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린다.

4) 끓어오를 때 알룰로스 올리고당을 2T(20~30g) 넣어준다.

5) 설탕시럽이 끈기가 있어 보이고 올라오는 거품의 입자가 조그맣게 될 때까지 끓여줍니다.


6) 불을 끄고 설탕시럽을 고르게 입혀 종이호일을 깔은 평편한 곳에 둡니다. 

7) 설탕시럽을 과일에 입힌 후 바로 냉동실에 30분 ~1시간 정도 얼려준 뒤 표면이 굳었는지 확인 후 흡입하세요.